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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차현정이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 출연한다.
20일 차현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모두 다 김치'에서 차현정은 재벌그룹의 후계자 박현지 역으로 캐스팅됐다. '모두 다 김치'는 남편에게 버림 받은 뒤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는 한 여자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
박현지는 남 부러울 것 없이 먹을 것도 부모님의 사랑도 모두 독차지하며 자라온 캐릭터로,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성격이다.
KBS 2TV 드라마 '예쁜남자'에 이어 다시 한번 '차도녀' 캐릭터를 맡게 된 차현정은 "다시 한번 '차도녀' 역할로 안방극장에 찾아 뵙게 됐다. 이제는 '차도녀 전문배우'라고 불러줘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고 웃으며 "그만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차갑고, 도도한 매력 아낌없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실제로는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이니, 리얼하다고 해서 너무 미워하진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무엇보다 평소에 존경하던 김지영, 김호진 선배와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특히 어떤 작품에서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준 김지영 선배와 라이벌로 만나게 돼 무척 긴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설레기도 하는 드라마 '모두 다 김치' 많이 기대해주고,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배우 차현정.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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