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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미스코리아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와의 결혼생활을 회고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강주은은 "나는 이 자리에 최민수의 아내로 나와있는 것 같다. 최민수와 20년의 결혼생활을 하면서, 충격적인 경험을 많이 했다. 이제 내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강주은은 "내가 하는 얘기가 어떤 형태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조언을 하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이다. 개인적으로는 남편과 결혼을 한 덕분에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내가 박사가 된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주은은 "남편인 최민수에게 99점을 주고 싶지만, 더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59점짜리 남편이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99만남'은 자칭타칭 잉꼬부부라고 자부하는 세 쌍의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팔불출 아내의 남편 자랑을 통해 99인의 판정단에게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은 남편이 최고의 남편으로 선정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99인을 만족시킨 이 시대 최고의 남편에게는 99일간의 세계 일주 여행권이 주어진다.
개그맨 신동엽, 배우 신은경, 가수 백지영, 방송인 문지애, 미스코리아 녹원회 권정주 회장,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등이 출연하는 '99만남'은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전 미스코리아 강주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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