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요미우리에 1점차로 석패했으나 리오단의 호투와 최경철의 솔로포가 돋보였다.
LG 트윈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LG는 0-3으로 끌려가다 3회말 최경철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반격을 개시했다. 상대 투수가 지난 해 SK에서 활약한 크리스 세든이라 눈길을 끌었다. 4회말 임재철의 볼넷과 이진영의 좌전 안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LG는 정성훈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임재철이 득점해 1점을 보탰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LG는 더이상 득점이 없어 석패를 면하지 못했다.
이날 4이닝 3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임정우에 이어 5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리오단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리오단에 이어 등판한 김선규가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고 9회초에는 이동현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리오단.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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