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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심상찮다.
타이거 우즈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코스(파72, 7481야드)에서 열린 2014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1라운드서 10번홀까지 보기 없이 보기 2개로 2오버파를 적어냈다. 정연진과 함께 공동 47위에 그쳤다.
환경이 좋지 않았다. 비바람으로 1라운드를 온전히 마친 선수가 6명뿐이었다. 그러나 우즈는 지난주에 끝난 혼다 클래식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하는 등 확실히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반면 세계랭킹 2위 아담 스콧(호주)은 10번홀까지 2타를 아껴 2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6위에 올라섰다. 만약 스콧이 이 대회서 우승할 경우 우즈는 세계랭킹 1위를 내줘야 할 수도 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제이슨 터프너(미국), 헌터 메이턴(미국)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들은 1라운드를 마쳤다. 로이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14번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 1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이 17번홀까지 이븐파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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