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던 LA다저스의 잭 그레인키가 빠르면 이번 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인키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그렌데일의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이후 부상 부위인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MLB.com은 다저스 구단에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그레인키가 불펜 피칭 후 수비 훈련도 실시했으며 빠르면 13일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28일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단 4개의 공만을 던진 뒤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결국 호주 개막 2연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던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도 이날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켐프는 부상 부위인 왼쪽 발목에 통증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잭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