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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윤계상과 한지혜의 설원 데이트가 포착됐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8회에서 윤계상과 한지혜는 행복한 연인이 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강원도의 설원을 배경으로 눈싸움을 하거나 펜션 안에서 애틋한 스킨십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정세로(윤계상)는 한영원(한지혜)을 향한 이끌림을 느끼고 있지만 벨 라페어를 향한 복수를 멈출 수 없는 상황. 영원 역시 공우진(송종호)에 대한 그리움을 변함없이 간직해오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적셔왔던 만큼, 서로에게 쉽게 마음을 열 수 없던 이들이 하룻밤을 보내게 된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세로와 영원은 그동안의 아픔과 눈물을 모두 잊은 듯 무장해제 된 밝은 얼굴이기에 더욱 구미를 자극한다. 행복하기에 더욱 서글픈 이들의 데이트는 안방극장의 감성 지수를 무한 상승시킬 전망이다.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하룻밤 연인이 된 세로와 영원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본격화되면서 극의 판도가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박강재(조진웅)와 서재인(김유리)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한영준(손호준)이 남몰래 사람을 붙여 추적하는 모습으로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영준의 소리 없는 공격이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 8회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지혜와 윤계상. 사진 = 드림이앤엠]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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