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한국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 KIA 외국인 투수 D.J. 홀튼이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홀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서건창을 1루 땅볼, 이택근을 1루 파울 플라이, 윤석민을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는데 단 9개의 공을 던진 홀튼은 2회말 1사 후 김민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민성은 2루 도루에 실패했고 이성열을 삼진 아웃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말 선두타자 강지광에게 볼넷을 내준 홀튼은 유한준을 3루수 병살타로 잡아냈으며 허도환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홀튼은 32개의 공을 던졌으며 KIA가 1-0으로 앞선 4회말 서재응과 교체됐다.
[KIA 홀튼이 1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KIA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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