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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캄푸 누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네이마르가 맨시티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이 득점없이 끝난 가운데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21분 메시가 감각적인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설상가상 맨시트는 후반 32분 사발레타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맨시티는 후반 44분 뒤늦게 콤파니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45분 다시 알베스가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맨시티를 격침시켰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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