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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허안나가 송영길의 악성 곱슬머리에 돌직구를 날렸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배우 겸 가수 임창정, 걸그룹 씨스타 다솜, 배우 백성현, 정주연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송영길은 4년 전 반곱슬이었던 머리가 악성 곱슬로 변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허안나는 "송영길은 머리뿐만 아니라 얼굴도 고민인데, 머리까지 저렇게 되니까 여자 개그우먼들도 많이 꺼려한다.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허안나는 이어 "송영길이 공채에 막 뽑힌 그 당시, 개그우먼들끼리 모여서 '송영길과 결혼하면 30억을 주겠다'는 내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소문나면 안 된다'며 모두 거부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영길의 악성 곱슬머리에 돌직구를 날린 허안나.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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