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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지연이 지방흡입 부작용을 겪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지연은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 3차례 지방 흡입을 하게 된 비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김지연은 지방흡입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제대로 (의사를) 알아보고 했어야 했는데 자격증이 없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았다"라며 "그때 당시에는 몰랐다. 정식 병원이었고, 병원이 청담동에 위치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전문의가 아니라는) 징조는 있었다. 마취를 했는데 수술 중 허벅지가 찢어질 것 같아서 일어났다. 수술하던 의사와 간호사가 '어? 왜 일어났지?'라고 하더니 나를 다시 기절시키더라. 그 통증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수술이 끝나고 마사지를 하는데도 정말 아팠다"라며 " 결국 원치 않았던 흉터와 울퉁불퉁한 피부를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그 흉터가 남아있다. 복부처럼 지방이 많이 뭉쳐있던 곳은 운동으로 많이 개선했는데도 내 몸처럼은 안 되더라. 그래서 재수술을 했다. 내가 ('부작용이 있었다'라는) 이런 식으로 말을 해서 그런지 (의사가) 겁을 먹은 것 같더라. 그래서 흉만 하나 더 생겼을 뿐 나아진 점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예뻐지고자 해서 (수술을) 했는데 망가져 가는 내 모습이 싫어서 운동을 할까 하다가 다시 지방흡입으로 유명하다는 의사를 찾아갔다. 결국 내 돈 다 주고 수술을 했는데 정말 많이 개선됐다"라고 털어놨다.
[배우 김지연. 사진 = 채널 A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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