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2NE1 리더 씨엘이 미국 팝시장으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씨엘은 최근 공개한 정규 2집 앨범 '크러시(Crush)'에 이어 미국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의 새 앨범에 참여했는데, 이 앨범은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톱10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빌보드는 '빌보드200'에 대한 전망을 밝히는 보도에서 "DM 슈퍼스타 스크릴렉스의 첫번째 정규 앨범 '리세스(RECESS)'가 빌보드 200 TOP 10위 안에 들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리세스'는 지난 18일 공개 직후 미국 아이튠스 메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씨엘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 CHOICE37과 함께 세계적인 스크릴렉스의 신보 '리세스' 앨범에 참여했다. YG사단이 참여한 곡은 '더티 바이브(Dirty Vibe)'로 씨엘과 지드래곤의 강렬합 랩핑이 인상적인 노래다.
스크릴렉스 앨범의 빌보드 200 TOP 10 안착이 확실시 되면서 이 앨범에 참여한 씨엘과 지드래곤 역시 미국 팝시장에서 더욱 관심과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드래곤은 그동안 '할리우드 리포터', '콤플렉스', '하이프비스트' 등 미국 유명 매체를 통해 트렌드와 패션을 선도하는 팝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아왔다.
특히 CL의 경우 2NE1의 정규 2집 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61위를 기록하며 K-POP 신기록을 수립하고, 이번 스크릴렉스의 앨범 참여로 글로벌 팝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세계 팝팬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씨엘은 2NE1의 멤버로서 미국 래퍼 윌아이엠(will.i.am)의 주목을 끌어'#willpower' 앨범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의 작업을 활발히 해왔다.
한편, 씨엘은 오는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NE1 월드투어를 통해 현지팬들과 만난다.
[걸그룹 2NE1 씨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