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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목 통증이 계속돼 그의 개막전 등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지난 24일 10분 가량 캐치볼을 했지만 여전히 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 단장 존 다니엘스도 "다르빗슈의 몸 상태가 어느 정도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텍사스는 다음달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올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개막전 선발투수로는 팀의 에이스인 다르빗슈가 내정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텍사스 구단이 다르빗슈의 상태를 다시 점검한 이후에도 목 통증이 계속된다면 개막전 선발 등판도 어려울 전망이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9경기에 등판, 16승 9패 3.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2경기에 출전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2.83과 탈삼진 277개를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팀 내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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