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117-96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52승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덴버는 지난 경기 승리를 잇지 못하고 패하며 32승 39패가 됐다.
1쿼터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13에서 캐론 버틀러의 3점포에 이어 레지 잭슨, 듀란트까지 3점포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19-13을 만들었다. 여기에 잭슨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켰다. 3점슛 4방이 연이어 터진 것. 이후에도 활발한 공격을 이어간 오클라호마시티는 41-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를 72-58로 끝낸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잭슨의 덩크슛으로 3쿼터를 출발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잭슨과 듀란트에 이어 닉 콜리슨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90-7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초반 콜리슨의 3점포로 97-76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듀란트는 27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버틀러도 23점 4리바운드로 승리에 공헌했으며 잭슨은 16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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