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결방, SBS 측 "이중편성 미리 공지된것"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결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측 관계자는 25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24일 방송의 경우 지난 20일 이중편성이라고 미리 공지가 돼있었다. 갑작스런 결방이라기보다 이중편성으로 인한 결방인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SBS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회식 연설 중계 관계로 수목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을 15분 앞당긴 오후 9시 45분에 방송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이 현지 사정으로 지연되면서 밤 11시 40분경부터는 SBS '정글의 법칙-in 보르네오' 재방송을 편성했다.

앞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오현경 편과 '정글의 법칙' 재방송이 이중편성된 가운데 '정글의 법칙'이 방송되고 '힐링캠프'가 결방된 것이다.

[배우 오현경.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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