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국의 풋살 마니아들이 해운대에 집결하여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해운대에 위치한 카파 풋살 구장에는 지난 주말 전국에서 80여 팀들이 모여 카파컵 해운대 풋살 대회의 타이틀을 놓고 격돌했다. 지난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입상한 팀부터 아쉽게 예선 탈락한 팀까지 그리고 처녀 출전하는 팀들 모두가 팀원들과 하나가 되어 타 팀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2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해 해운대 카파컵 풋살대회의 높은 열기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카파컵 해운대 풋살대회를 주관한 부산광역시 풋살연합회 송재화 회장은 “매년 참가팀들의 실력이 높아지고 있고, 대회에 참가하려는 팀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흐뭇하다”고 밝히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는 자세까지 좋아지는 것은 국내 풋살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기뻐했다.
이번 대회 첫째 날에 U-10은 충주위더스 FC가 우승을 차지했고, U-13은 FCN, U-16은 토현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둘째 날에 U-19는 돌핀스 아이돌 그리고 20대부와 30대부는 모두 돌핀스 FC가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카파는 올해 6월에 대전에서 제5회 카파컵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카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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