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실제로 대시하는 남자 많아…여유없어 거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홍진영은 최근 매거진 '젠틀맨 코리아'와 함께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진영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에 대해 "실제로 대시하는 남자들이 꽤 있는데 여유가 없어 다 거절하고 있다. 잘 해주지 못할 거라면 안 만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며 자신이 연애에 헌신적인 스타일임을 밝혔다.

또 '사랑의 밧데리'라는 제목과 가사를 처음 받았던 당시에 대해서는 "너무 유치해서 펑펑 울었다. 밧데리는 뭐고, 채워주긴 뭘 채워주나 싶어 저조한 기분으로 녹음했다. 녹음이 끝난 후에야 좋은 노래라는 걸 알게 됐다"며 트로트 가수 데뷔에 얽힌 비화도 전했다.

그는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한 것에 대해 "대본이 정말 없어 당황했다"며 "나와 남궁민의 색다른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지난 10년 가까운 무명 생활을 회상하며 "무명 생활이 1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지금 사람들이 날 알아보는 게 좋다. 약간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며 최근의 유명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홍진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젠틀맨' 4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가수 홍진영. 사진 = 젠틀맨 코리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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