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창 감독, '역린'과 맞대결에 "동반 상승 기대한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표적'의 창 감독이 '역린'과의 맞대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표적'(감독 창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는 창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유준상이 참석했다.

이날 창 감독은 "'역린'과의 맞대결에 부담도 있지만, 즐기고 있다. 또 자신도 있다"며 "'표적'과 '역린'은 전혀 다른 작품이다. 동반 상승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린'도 능력 있는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 했다. 우리영화와 같은 날 개봉하더라도 같이 즐기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30일 개봉 예정이다.

[창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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