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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Cubs sell contract of RHP Chang-Yong Lim to Samsung Lions in South Korea.(컵스가 임창용을 삼성에 팔았다.)"
MLB.com에서 시카고 컵스를 담당하는 캐리 머스켓 기자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컵스가 임창용을 삼성에 팔았다”라고 했다. 이 말의 뉘앙스는 결국 컵스가 삼성에 이적료를 받고 임창용을 방출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머스켓 기자의 말이 100% 사실이라면 임창용과 삼성의 입단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다만, 현 시점에선 삼성이 실제로 컵스, 임창용측과 어떻게 접촉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삼성 관계자는 “삼성이 임창용 측과 접촉에 들어간 상태”라고 알린 상황. 시카고 컵스는 임창용이 시범경기 4차례 등판서 평균자책점 4.50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임창용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어쨌든 임창용의 7년만의 삼성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아직 미국 현지 언론에선 추가로 보도를 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임창용으로서도 현실적으로 삼성에 돌아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메이저리그서 새로운 구단을 찾는 것과 일본으로 돌아가는 건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임창용은 삼성에서 2007시즌 후 임의탈퇴 형식으로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에 국내 보유권은 여전히 삼성이 갖고 있다.
한편, 삼성은 임창용 복귀에 대환영이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개막 미디어데이서 “임창용이 돌아온다면 천군만마일 것”이라고 했고, 삼성 관계자도 이날 통화서 “임창용이 돌아온다면 환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웃었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임창용이 대구구장 마운드에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임창용과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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