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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우현이 살고 있는 집의 주인이 방송인 김구라로 밝혀졌다.
우현의 아들 우준서 군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내 집 장만을 한다 VS 내 인생을 즐긴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우 군은 "내 집 장만을 한다"고 말하며 "나는 꼭 내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생 혼자 살 거면 집이 없어도 되겠지만 가정을 이루고 살기 위해서는 전세나 월세가 아닌 단칸방이더라도 내 이름으로 된 내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MC 손범수가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물었고, 우 군은 "전세나 월세는 집 주인이 보증금 가지고 사기 칠 수도 있고, 경매에 넘어가서 한 푼도 돌려받지 못 할 수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우리 집은 전세지만 사기를 당할 걱정은 절대로 없긴 하다. 집 주인이 김구라 아저씨이기 때문"이라고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우 군은 "김구라 아저씨는 우선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분이라 아빠(우현)의 돈을 들고 도망갈 염려도 없고, 신용이 보장된 분이라 안심이기도 하다. 김구라 아저씨가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전세금을 날릴 일도 없을 것 같아서 굉장히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현과 김구라의 독특한 인연이 담긴 '유자식 상팔자'는 25일 밤 11시 방송된다.
[방송인 김구라가 집 주인이라고 밝힌 배우 우현의 아들 우준서 군(왼쪽).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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