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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박정철이 신혼여행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근처 한 카페에서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윤소이, 박정철, 문보령, 권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철은 신혼여행에 대해 "하와이로 갈 예정이다. 거의 90% 확정이다. 많은 지인들이 이곳저곳 많이 추천을 해주는데 예비신부가 하와이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결정을 따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천상여자' 촬영 이후 신혼여행을 가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촬영 전에는 촬영이 모두 끝나고 난 뒤 신혼여행을 가겠다고 했는데 얼마 전 회식에서 작가님께 '신혼여행 좀 보내달라'고 했다. 심신이 고단해 촬영 중간에 신혼여행을 가고 싶더라"라며 "예비신부에게 제대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진 못했지만 아마 내가 미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정철은 8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오는 4월 1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 이선유(윤소이)와 망나니 재벌 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 서지석(권율)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 박정철.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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