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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김주희 아나운서가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7전시실에서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사진전 'In Dreams-remember'을 개최한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인사동 공아트 스페이스에서 첫 전시회를 성공리에 열었으며 이후 전시 관계자의 요청으로 1월부터 2월 한 달간 서울 아트 클럽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세 번째 개인전이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프라하, 체스키크룸로프를 여행하며 만난 잠자는 고양이, 노란 골목 같은 일상의 풍경과 아빠 품에 안긴 아이, 연인의 어깨에 기대어 쉬고 있는 여인 등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기존의 사진에 추가 작품을 선별해 총 4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아나운서로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초대전이며, 방송인으로는 조영남, 구혜선에 이어 세 번째이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일상을 따듯하게 바라보는 김 아나운서의 사진이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감성을 전달해 줄 수 있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대학 시절부터 문학적 감성을 키워오던 곳에서 전시회를 하게 돼 영광이며 많은 분들이 바쁜 생활에서 잊고 지낸 작지만 소중한 시선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주희 아나운서는 2005년 SBS 입사 후 '모닝와이드', '기적의 승부사',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는 '오전 1030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희 아나운서 사진전. 사진 = 마이데일리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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