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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전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인 홍진호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홍진호는 25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전성기 시절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스폰서가 붙지 않으면 힘들었고, 상금도 선택받은 사람만 받을 수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홍진호는 "2~3년 정도는 게임방 창고에서 생활했다. 열악한 시절이 있었다. 심지어 밥을 못먹었다. 반년 정도 탄수화물을 섭취 못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처럼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치있는 일로 만드는게 힘들다. 그러니 할거라면 뒤돌아보지 않고 올인하길 바란다. 어중간하게 할거면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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