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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과 관련된 모든 것이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12회에서 이은수(윤계상)는 자신이 정세로라는 사실이 조금씩 드러나자 괴로워 하며 다시 복수를 다짐했다.
한태오(김영철) 일당인 안비서(이상훈)는 이은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그의 할머니 홍순옥(김영옥)을 이용했다. 뒤늦게 상봉한 홍순옥과 정세로는 다음을 기약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안비서는 한태오에게 모든 사실을 보고했고, 박강재(조진웅) 역시 뒤늦게 이 사실을 접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던 중 한영원(한지혜)은 정세로 휴대전화 문자를 우연하게 보게 됐다. 메시지에는 자신의 아버지를 촬영한 몰래카메라를 비롯해 그의 비리를 폭로한다는 내용이 모두 담겨 있었다. 정세로가 없는 사이 그가 꾸미고 있는 모든 내용을 접하게 된 한영원은 충격에 휩싸였다.
정세로는 “사랑이란게 이렇게 거지같은 것이었다면 시작도 안했다”라며 괴로워 했고, 한영원 역시 현실을 거부하며 눈물 흘렸다.
이 가운데 한태오는 또 다시 정세로에게 누명을 씌우기로 했다. 그리고 그 책임을 박강재에게 넘겼다. 박강재는 정세로를 만나 “정세로 이름으로 수배를 내린다고 한다”고 말해줬다. 결국 또 다시 정세로가 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정세로는 한국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백난주(전미선)은 한태오에게 이혼을 당하자 한영원에게 “공우진 그렇게 만든 사람 네 아버지다. 아버지가 공우진을 죽였다”라고 모든 것을 폭로하며 자리를 떴다. 이로 인해 한영원은 이은수가 정세로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오열했다.
[KBS 2TV ‘태양은 가득히’.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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