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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윤욱재 기자] 레오의 활약은 '명불허전'이었다.
삼성화재가 마침내 7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란 금자탑을 세웠다.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선수는 역시 레오. 삼성화재는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레오는 이날 30득점을 해내며 명불허전의 공격력을 뽐냈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총 28표 중 26표를 획득,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다음은 레오와의 일문일답.
-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소감은.
"한 시즌 동안 준비하면서 어려운 과정들을 겪었다. 작년보다 더 어려웠는데 시련을 겪고 챔프에 올라서 기쁘고 행복하다. 현대캐피탈은 정말 강한 팀이다. 작년보다 강해졌다. 다만 현대캐피탈이 챔피언을 바라고 있는 걸 알고 있어 우리가 그 이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됐다. 더 열심히 하고 팀워크를 다졌다. 그래서 잘 마무리된 것 같다"
- 아가메즈와의 맞대결이 시즌 내내 화제였다.
"아가메즈가 나를 의식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세계 3대 공격수가 온다'는 언급이 많이 되서 인식을 하고 있었다. 그 부분이 오히려 나에게 자극이 됐다. 큰 선수가 오는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 삼성화재에 잔류할 가능성은.
"하늘이 허락한다면 한국에 남을 생각이다. 한국은 나에게 의미가 많은 나라다. 여기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 일반인들도 레오라고 하면 알아봐주시고 인정받는 게 좋다. 안정된 팀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다른 리그를 갈 생각을 하고 있지 않는다. 이 리그에서는 여기(삼성화재)가 아니라면 다른 팀도 가고 싶지 않다"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 레오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천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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