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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용림이 제일 많이 취했던 때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이하 '마마도')에서는 김수미, 김용림, 김영옥, 이효춘의 마지막 이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림은 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내 평생 제일 많이 마셨다. 시집살이할 때였다"고 밝혔다.
김용림에 따르면 당시 만취한 김용림에게 남편 남일우는 물건을 부시며 풀라고 했다. 술이 깰 때까지 물건을 부시라는 것.
김용림은 "목욕탕에서 옷까지 다 벗었다. 내가 그래서 우리 시어머니한테 한번 딱 오점을 보였다"며 "(시어머니가) '괜찮니 속이?' 그랬다. 너무 안 마신척 할 수도 없었다. 내가 다 주정하는걸 본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서 북엇국을 끓여주셨더라. 창피해서 쥐구먼이 어디인가 했다. 사실 술이 셌는데 처음 그런 거다"고 덧붙였다.
[김용림.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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