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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마마도' 김수미, 김용림, 김영옥, 이효춘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이하 '마마도')에서는 김수미, 김용림, 김영옥, 이효춘의 마지막 이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 김용림, 김영옥, 이효춘은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추억했다. 이들은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과거 이야기 등을 하며 이별을 맞았다. 방송 말미 네 사람은 '마마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영옥은 "이 나이가 위험한 나이 아니냐.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이효춘은 "'마마도' 덕분에 8개월 동안 여행을 다니고 내가 지금까지 다녔던 여행보다도 제일 많이 다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언제 어디서 만나도 서로 옛 정 잊지 말고 건강 염려하고 좋은 일 있으면 축하해주고 그러자"고 전했고, 김용림은 "'마마도'는 나의 숨통이었다. 나의 럭키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마마도'는 KBS 봄 개편으로 인해 3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
['마마도' 김수미, 김용림, 김영옥, 이효춘.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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