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9회가 끝나야 끝나는 것.”
롯데가 4일 울산 삼성전서 4-2로 승리했다. 울산 공식 개장경기서 의미있는 승리를 따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6이닝 무실점하며 첫 승리를 따냈다. 타선도 삼성 에이스 윤성환을 무너뜨리는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롯데는 4-0으로 앞선 9회 2점을 내주며 좋지 않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것도 불펜진이 2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고 2사 만루 위기까지 몰려 동점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마무리 김성배가 가까스로 대타 우동균을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야구는 9회가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 이기고 있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던졌다. 롯데는 5일 울산 삼성전서 쉐인 유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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