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데프콘, 육중완 옥탑방 쓰레기 더미에 '경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힙합가수 데프콘이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의 집안 환경에 경악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상경 6년 만에 첫 서울 구경에 나선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중완에게 서울 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그의 옥탑방을 찾은 데프콘은 집 안으로 들어가자는 육중완의 청에 "여기 있겠다. 회원님이 사는 모습을 봐서..."라며 꺼려했지만 이내 집 안으로 들어섰다. 이어 육중완이 의자 위에 벗어놓은 팬티를 발견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집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데프콘은 마당에 쌓인 재활용품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다 "아르바이트로 폐품 파냐? 팔려고 모아놓은 거냐"라고 물었고, 민망함에 웃음을 터트린 육중완은 "버린다 버린다 하던 게 쌓였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데프콘은 육중완과 광화문, 63빌딩, 이태원, 압구정을 누비며 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육중완의 집안 환경에 경악한 데프콘.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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