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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의 기성용 영입 루머가 관심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앤드스타는 8일(한국시각) 'WBA가 기성용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스톤빌라와 사우스햄튼도 기성용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스완지시티서 선덜랜드서 임대되어 활약 중인 가운데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7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리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서 올시즌 종료까지 임대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스완지시티와는 2014-15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다. 기성용이 활약하고 있는 선덜랜드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6승7무18패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힘겨운 강등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시즌 종료 후 기성용의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스완지시티의 몽크 감독은 지난 7일 "올 여름 이적시장서 다른 팀들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 팀 선수이고 우리가 원하는 유형의 선수"라며 "기성용은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WBA는 김두현이 활약하기도 했던 클럽이다. WBA는 올시즌 6승14무12패의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16위에 올라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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