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 포수 드류 부테라가 값진 한 방으로 시즌 첫 홈런과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부테라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 타깃필드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연장 12회 시즌 마수걸이포를 신고했다.
부테라는 팀이 5-4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연장 1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좌완 브라이언 듀엔싱의 3구째 89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과 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순간이다. 또한 불펜에 숨쉴 공간을 마련해준 값진 한 방이었다.
한편 다저스는 연장 12회초 현재 6-4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