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의 골키퍼 정성룡이 전북전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은 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1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최근 K리그 2경기 연속 무승과 FA컵 탈락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정성룡은 전북전에서 유효슈팅 13개를 막아내는 선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성룡은 경기를 마친 후 "전북과의 경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북 선수들은 FA컵때 휴식을 해서 체력적인 유리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은 FA컵 풀타임을 뛰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감독님이 이럴 때일 수록 하나가 되어 이기자고 했다. 그런 모습이 경기장에 나타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정성룡은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안좋았던 아픔이 있었다. 그런 부문이 나에게 도움이 됐다"며 "팀적으로도 지난해 아쉽고 슬펐던 한해였다. 팀이 전지훈련때부터 열심히 했다. 올해는 팀이 하나되는 느낌이다. 체력적인 부문도 열심히 준비했다. 수비에 어린 선수들이 있는데 커뮤니케이션을 많이하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최근에 세월호 사건도 있어 매경기 그런 부문에 힘이 되고자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 그런 아픔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도록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음식조절을 하고 있는 정성룡은 "케찹은 한번 이야기가 나갔다"며 "평소에 몸에 좋다는 것은 찾아보는 편이다. 운동장 나가기 전에 아미노나 마그네슘은 필수다. 4-5경기 전에 (최)재수형이 초콜렛을 한번 먹고 뛰면 파워가 생긴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좋은 것 같다. 순간 파워가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수원은 전북전 6경기 연속 무패의 우세와 전북전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정성룡는 "비결이라기 보단 앞에 있는 공격수인 로저 (정)대세 (염)기훈이형부터 수비를 잘해주기 때문에 7-8개 내줄 슈팅이 3-4개만 온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전북에 3승1무를 했고 올해도 자신감이 있었다. FA컵서 떨어지고 서울전에도 졌는데 감독님이 이겨내보자고 한 것이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정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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