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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은대구(이승기)가 서판석(차승원)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2회에서는 11년 전 서판석의 부탁으로 여고생 살인사건의 목격자로 나선 어머니(김희정)를 잃은 은대구의 범인 파헤치기가 그려졌다.
당시 은대구는 서판석에게 범인이 흘리고 간 펜던트의 정체와 자신이 숨어있는 곳을 알렸다. 하지만 자신을 찾아온 사람은 서판석이 아닌 범인. 이에 은대구는 범인에게 염산을 뿌렸고, 도망치다 범인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온 펜던트를 발견했다.
이로 인해 어머니를 죽인 살인범과 서판석이 한 패라고 생각하게 된 은대구는 서판석이 근무하고 있는 강남경찰서로 출근을 하자마자 그의 휴대폰을 슬쩍 챙겨 복제폰을 만들었다. 이어 서판석의 집에 잠입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집으로 돌아온 은대구는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서판석이 들여다보고 있는 휴대폰 속 까지 샅샅이 감시하는 집요함을 보였다. 이어 그동안 모아온 자료들을 살펴보던 은대구는 어머니의 주검이 찍힌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배우 이승기. 사진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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