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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킴 카다시안(33)이 최근 블로그에 올린 '인종차별에 대한 글'에 대해 대필 논란이 일고 있다.
보통 자신의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최신 패션이나 몸매를 드러낸 사진과 글을 올리던 그녀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좀처럼 사용안하던 소셜미디어사이트인 블로그에 오늘날 세계의 인종차별에 대해 매우 사려깊은 글을 올렸던 것.
미국 폭스뉴스는 카다시안이 쓴 글은 매우 유장하고 설득력 있는 문체로, 자신의 딸인 노스가 지난해 태어난 이래 있어온 차별에 대항해 새로이 눈을 뜨게 된 결단에 대해 썼다고 8일 전했다. 그러나 그녀의 사고(思考)표현이 너무나 잘 쓴 명문이라 대필작가가 써준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있다.
문장은 "나는 엄마로써, 공인으로써, 또 한명의 인간으로써 내 아이 뿐 아니라 모든 아이에게 그들의 피부색과 성(性)과 성적취향에 의해 판단되는 그런 세계에서 살지 말도록 해야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셀러부즈 닷컴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렸다. 이어 "난 내 딸을 서로 사랑하는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는 세상에서 키우고 싶다. 그래서 내가 해야할 그 첫 단계로 '이건 내 이슈가 아냐 내 문제가 아냐, 이건 모든 사람 문제야'라고 모르는체 하는 것 부터 고치려고 한다"고도 썼다.
이전 킴 카다시안은 SNS에 올린 글이 문법적 오류가 심해 놀림거리가 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임신했는데 매우 힘들다. 내 얼굴 형상이 변했고 몸도 변했다. 하지만 타블로이드 신문은 멋져지질 않는다. 내게 부정적인 때다(was i pregnant it was hard. my face shapped changed my body changed and nothing in the tabloids were going to be nice. i t was a negative time."라는 문장이다. 내용도 조잡하고, 문법도 틀렸고, 띄어쓰기, 철자법도 엉망이다.
이에 대해 WWTDD닷컴의 렉스 주르겐이란 독자는 "카다시안의 악취만 골라쓰는 인터넷 소셜방 경향이 있긴 하다. 그러나 중학생 단어를 쓰면서도 어떤 직업적인 도움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다른 독자 빌 스위프트는 "자신은 카다시안의 글에서 아무 감흥도 받지 못했다. 6학년이나 중학 수준 글인데 그렇다면 카다시안과 잘 매치된다. 그녀가 쓴 것 같다"고 대필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카다시안 측은 유령작가 대필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배우 킴 카다시안. 사진 = 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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