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배두나가 그동안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영국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배두나는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칸에 위치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를 자신의 남자친구라 밝혔다.
배두나는 19일 오전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도희야' 공식 스크리닝에도 짐 스터게스와 함께 자리해 눈길을 모았다.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한 것을 두고 연인 사이임을 간접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실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거니는 등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짐 스터게스는 '도희야' 공식 상영이 끝난 뒤 쏟아지는 호평에 자신의 일처럼 배두나에게 박수를 보내 이목을 끌었다.
또 짐 스터게스가 배두나의 어깨를 감싸 안고,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걷는 등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아 칸 국제영화제를 달굴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를 모았다.
추측은 현실이 됐다. 배두나는 지난 2012년 12월 짐 스터게스와의 불거졌던 첫 번째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결국 1년 반여의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한편 배두나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미국 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두 사람은 거리에 구애 받지 않고 더 달달한 핑크빛 로맨스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열애 중인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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