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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허영달(김재중)과 오정희(백진희)가 바닷가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은 더 가까워졌다.
2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6회에서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엇갈리는 형제 장동수(이범수)와 허영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정희를 향한 짝사랑의 마음을 가진 뒤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허영달. 서울에 다녀오는 길에 돼지고기를 산 허영달은 그것을 오정희의 가족에게 건넸다. 허영달의 마음씀씀이를 전해들은 오정희는 직접 밥상을 차려 그에게 대접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잠시 후 짝사랑의 상대인 오정희가 차려준 저녁을 맛보며 허영달은 세상 더 없는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며칠 뒤 윤양하(임시완)와의 관계로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오정희를 발견한 허영달은 그녀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바닷가로 향했다.
바다를 앞에 두고 오정희는 "사는 게 참 힘이 든다"며 눈물을 보였고, 허영달은 "그래서 우는 거면 나는 매일 울 거다"며 애써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루하루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했다.
[김재중과 백진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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