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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임호가 정몽주의 카리스마를 잠시 벗어 놓고 벼룩시장 초보 장사꾼으로 변신했다.
최근 진행된 KBS 1TV '엄마의 탄생' 녹화에서 임호 가족은 안 입던 옷들을 구청에서 여는 벼룩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옷을 치워버릴 생각에 후련해 하는 임호와 달리, 스무 살 때부터 모아온 보물같은 옷을 떠나보내기 아쉬운 아내의 표정은 굳어만 갔다.
마지못해 남편을 따라나선 아내는 또 한 번 경악했다. 옷을 얼마에 팔아야 할 지 감도 잡지 못 하는 초보 장사꾼들 앞에 '흥정의 고단수' '에누리의 여왕' 아줌마들이 나타난 것.
"이곳에서는 브랜드도, 원가도 통하지 않는다"는 벼룩시장 터주 대감 아줌마들의 무차별 공격에 아내 윤정희는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아끼던 옷들이 저렴한 가격에 팔려나가자 울상이 된 정희와, 그런 아내의 눈치를 보기 바쁜 임호. "어차피 안 입는 옷이지 않냐"며 어설픈 위로를 건네던 임호는 도리어 아내에게 호된 타박을 받았는데. 설상가상 임호는 아내 앞에서 돈을 세느라 신난 모습까지 보여 아내의 한숨을 자아냈다.
임호 가족의 좌충우돌 벼룩시장 현장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보 장사꾼으로 변신한 임호 부부.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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