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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박해진, 강소라가 쉬는 시간마다 손에 대본을 들고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관계자는 23일 주연 4인방의 각기 다른 스타일로 대본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자유분방형 이종석은 극중 박훈에 빙의된 듯 자유로운 모습으로 앉으나 서나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는 모습이다.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은 메디컬과 첩보, 멜로를 넘나들며 매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이와 함께 윤보라와 형제케미를 발산하며 대본을 함께 보고 있는 모습도 공개돼 4인방 이외에도 모든 출연 배우들이 쉬는 시간마다 대본에 빠져 공부에 매진하고 있음을 알게 한다.
진세연은 공부형임을 입증하듯 진지한 눈빛으로 뚫어질 듯 대본을 공부하고 있다. 더불어 사진 속에는 그가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열정으로 대본을 보다가 웃음이 빵 터지는 모습이 담겨 잇어,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강소라는 모범생형으로, 자신의 머리를 매만져주는 스타일리스트의 손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대본 연습에 매진 중이다. 몰입형 박해진은 무서운 눈빛으로 색색깔의 포스트잇이 붙은 대본을 들고 있다. 마치 연기 시험을 앞둔 수험생처럼 하나하나 표시해 둔 그의 대본은 박해진의 꼼꼼하고 깔끔한 성격과 함께 그의 연기에 대한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닥터 이방인' 관계자는 "공개된 사진처럼 각자 다른 스타일로 쉬는 시간이 되면 대본부터 찾아 손에 들고 탐독한다. 또 대본을 든 순간 확 달라진 눈빛과 표정으로 대사부터 지문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대본연습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고 이들의 노력을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SBS '닥터 이방인' 출연진. 사진 = 아우라미디어]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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