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허윤경(SBI저축은행)이 김하늘(비씨카드)을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허윤경은 1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서 열린 E1 채리티오픈 마지막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 합계 12언더파로 2위 김하늘(10언더파 206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2천만원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허윤경은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허윤경은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반면 김하늘은 17번홀(파3)에서 뼈아픈 보기를 범해 2위로 내려 앉았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허윤경이 1타차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황. 김하늘이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반드시 버디가 필요했던 18번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하며 고배를 마셨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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