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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갑동이'가 차도혁(정인기) 계장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제는 하무염(윤상현)이 잡을 때가 됐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가 갑동이 찾기에서 이제는 갑동이 잡기로 2막을 열었다. 그토록 찾아 헤맨 20여년 전 9차 연쇄범죄를 저지른 '갑동이'가 누군지 드디어 알아냈지만 증거, 그리고 공소시효 때문에 어떻게 '갑동이' 차도혁을 잡아들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이준)를 활용해 차도혁을 잡아 들이려고 생각한 하무염과 오마리아(김민정)의 모습에서 14회가 끝이 났다. 이어 15회 예고에서 차도혁과 류태오가 마주하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15회 예고영상에서는 차도혁이 류태오를 향해 "너 갑동이 알긴 아는거야?"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자, 류태오는 "그럼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차도혁이 "누군데?"라고 묻자 손가락으로 차도혁을 가리키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갑동이'를 담당하는 CJ E&M 강희준 PD는 "갑동이가 차도혁으로 밝혀졌고, 이제는 차도혁을 잡아들이는 일만이 남았다. 하무염이 사이코패스 류태오를 앞세워 주도면밀한 차도혁을 잡아들일 수 있을지, 이번 주 방송에서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눈 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최고조에 달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갑동이' 15회는 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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