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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개봉 3일 만에 11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경쟁작들을 압도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현충일인 6일 하루 전국 801개 스크린에서 46만 95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7만 4173명이다.
개봉일인 4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3일 만에 110만 관객을 돌파한 저력을 과시한데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누적 관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2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혀버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다.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더 강해지는 주인공을 담아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라이트노벨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하며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더그 라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샤롯 라일리, 빌 팩스톤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35개 스크린에서 18만 6602명의 관객을 모은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차지했다. 이어 508개 스크린에서 17만 6883명의 관객을 동원한 '끝까지 간다'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포스터.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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