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머, US오픈 1R 5언더파 선두…케빈 나 공동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선두로 나섰다.

카이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코스(파70, 7562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US오픈(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선두로 나섰다.

카이머는 전반에 1타를 줄인 뒤 후반 10번홀을 시작으로 1라운드 막판 3타를 연이어 줄이면서 선두로 나섰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 타이틀리스트)가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해 2언더파 68타를 써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이 이븐파 70타로 필 미켈슨(미국)과 함께 공동 16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이 애덤 스콧(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68위를 형성했다. 그러나 이경훈(CJ오쇼핑)은 4오버파 64타로 공동 68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06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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