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귀국비행기가 번개를 맞는 '절묘한' 불상사가 일어났다.
美 뉴욕포스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재앙을 맞고 24일(이하 현지시간) 조국으로 돌아오던 스페인팀이 귀국길에 비행기가 마드리드 공항에 착륙하다 번개를 맞는 사고를 당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스페인 선수들이 탑승한 이베리아 항공은 마드리드 현지시간으로 대낮에 도착했는데 때마침 번쩍 하는 번개에 맞은 것. 하지만 공항 대변인은 비행기나 승객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고는 공항서 비교적 종종 있는 사고이고 큰 위험은 없으나, 마침 스페인팀이 브라질서 참담한 경기결과를 가져온 끝이라 이에 딱 맞는 '귀국영접'이 아닌가 매체는 촌평했다.
스페인팀은 조별리그서 네덜란드에 1 대 5, 칠레에 0 대 2로 패해 16강 탈락이 확정됐으며, 16강 진출에 아무 상관없는 조 마지막 경기서 호주에 3 대 0으로 이겨 겨우 체면치레했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1 대 5 참패해 실망한 스페인 선수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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