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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서울예술단(이사장 김현승)이 청소년 공연예술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오는 8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나.왔!'(2014 서울예술단 영아티스트 오디션 꿈이 나에게로 왔다!)은 오디션으로 선발된 20명의 재능 있는 배우지망생들이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국내 최고 창작진 추민주 연출가, 변희석 음악감독, 정혜진 안무가와 서울예술단 전문 배우(연기·음악 전공 4명, 무용전공 4명)에게 집중교육 및 1대1 개별 컨설팅을 받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뮤지컬 전문 평론가에게 다양한 작품의 해석과 평가, 뮤지컬 소식 등의 특강과 이수연(연극놀이 전문강사)강사와 함께하는 연극놀이도 준비돼 있다.
방학시즌을 맞아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전'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꿈.나.왔!'은 멘토(서울예술단 배우)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및 세밀하고 강도 높은 2주간의 창의활동과 트레이닝을 거친 후 서울예술단의 주요 레퍼토리의 한 장면을 우란문화재단의 '프로젝트박스 시야' 공연장에서 최종 발표, 개별 시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시상은 개인별, 팀별로 할 예정이며 개별 시상자들에게는 추후 서울예술단 정기공연 참여 기회 및 공연예매권(100만원, 50만원, 20만원 상당) 증정 혜택이 주어지며 팀 수상자들에게는 서울예술단 정기공연 2014년 '뿌리 깊은 나무'와 2015년 공연관람권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우란문화재단 기획의 '시야플랫폼:배우들' 쇼케이스 공연과 연극 '키네틱씨어터(가제)'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무엇보다도 멘토들의 밀착 교육으로 숨겨진 기량을 발견하고 현역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특강과 컨설팅을 통해 향후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예술단은 국립예술단체로서 차별화된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기회와 전문적인 컨설팅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지켜봐주고 도전하는 꿈을 갖도록 도울 것이며, 나아가 '꿈.나.왔!'을 연례사업화하여 장기적 예술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예술단은 지난 4월 중학생 대상의 연극 놀이 방식 아카데미 프로그램 '음악극놀이터-너의 꿈소리가 들려'를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국 남녀고등학교 재학생이나 이에 준하는 연령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8일(금)까지 영상 2개(노래1, 자유1)와 서울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유튜브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꿈.나.왔!' 포스터. 사진 = 서울예술단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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