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KIA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성적 36승 40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선수들 모두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8회 이범호의 홈런이 경기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결정 지었다"고 이범호에 대해 칭찬했다.
이날 KIA는 5-0에서 5-5 동점까지 내줬지만 8회 대타 박기남의 결승타에 이어 이범호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며 승리할 수 있었다.
9일 경기에 KIA는 김진우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신인 박민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IA 선동열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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