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12년만에 완전체 무대, 행복하고 떨린다" 콘서트 소감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god(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완전체로 뭉쳐 한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god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경기장 신문방송기자실에서 15주년 재결성 기념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손호영은 "막상 다 같이 있으니 엊그제 잠깐 안 봤다 다시 보는 느낌이다. 정말 좋다. 몸은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계상은 "영광스럽고 대중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고 말했고, 데니안은 "8, 9년만인데 다섯 명이 각자의 길을 열심히 살다가 다시 만나게 됐다. 가장 행복한 날이다. 이 행복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동생들이 활동 하는 것을 지켜봤다. god 영상 보면서 옛 추억이 떠올랐고, 문자나 SNS 등으로 멤버들끼리 연락하다가 한 번 뭉치자고 해서 하게 됐다. 오랜만에 TV에 나와 신기하다. 솔직히 떨린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김태우는 "손호영과 나를 제외하고는 다른 3명의 형들은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었는데 열심히 작업해줘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god의 이번 공연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12년 만에 완전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다. 이후 8월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을 순서로 총 10회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그룹 god.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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