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SG워너비 만난건 사실, 새앨범 제작 결정된것 없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SG워너비가 작곡가 조영수와 의기투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영수 작곡가는 29일 마이데일리에 "워낙 SG워너비 친구들이랑 친하다보니 가볍게 만나 근황을 묻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와 SG워너비가 함께 새 앨범을 만든다는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최근 SG워너비는 재결성 여부를 논의 중이다. 그러나 긴 시간 다른 소속사에서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며 활동해왔기 때문에 다시 뭉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이석훈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와 관련해 조영수는 "만약 SG워너비가 함께 새 앨범을 내는게 확정이 된다면 내가 도움을 주고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지만, 아직 이런 이야기를 하기엔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SG워너비는 당초 재결합에 대해 논의하며 여러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신중히 고민해 왔다.

한편 SG워너비는 지난 2011년을 마지막으로 개인 활동에 주력해 왔다. 특히 김진호는 지난달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진정성 있는 무대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조영수(위)와 SG워너비. 사진 =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IS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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