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미국에서 올랜도 블룸(37)이 악동 저스틴 비버(20)에게 주먹을 날린 것을 기념해 이 날을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청원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미국사회가 올랜도 블룸이 비버의 '아가리를 한대 친(knuckle sandwich)' 사건을 찬양하며 이 날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청원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이 비버에게 주먹을 날린 7월 29일을 '올랜도 블룸 데이(National Orlando Bloom Day)'로 선언하자는 청원글은 미국 백악관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지고 있다.
지지자들은 문명세계를 대신해 캐나다 악동 뮤지션인 비버에게 한대 먹인 올랜도 블룸이 포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 29일 밤 이비자섬 레스토랑에서 블룸의 전처인 미란다 커에 대해 비버가 조롱섞인 말을 던져 주먹을 날렸었다. 당시 목격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린제이 로한, 패리스 힐튼, 디디 등이 있었다.
비버와 블룸이 벌인 이 난투극을 두고 미국의 유명스타들은 두사람에게 충성 서약(?)까지 하고 있는 마당.
여기다 전 UFC 챔피언인 포레스타 그리핀은 블룸의 동영상을 논 후, "펀치가 약했다"며 "이길수 있는 동작을 가르쳐주겠다"며 싸움훈련 제의까지 했다.
한편 비버의 가수친구인 코디 심슨(17)은 '비버가 사람들에게 좋은 일도 많이 했다'며 비버를 두둔했다.
비버는 지난 2012년 당시 블룸과 부부관계에 있던 미란다 커와 불륜설이 나돌았다. 이에 블룸은 미란다와 이혼후인 지난 4월 비버의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와 다정히 있는 모습을 공개해 비버에 복수했다.
그러나 블룸과 비버의 충돌이 있은 직후인 31일 셀레나는 "난 올랜도와 잔 적이 없다"고 부인했고 그 전날 미란다 커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버와 잔 적이 없다고 간접 부인했다.
[사진 = 저스틴 비버(왼쪽), 올랜도 블룸.(사진출처 = 저스틴 비버 페이스북, 영화 '엘리자베스타운' 스틸)]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