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울산 조민국 감독이 서울전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울산은 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서울전 승리로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조민국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울산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컸다. 승점 3점을 획득해 기분 좋게 생각한다. 한명 퇴장당한 상황에서 마지막 인저리타임까지 내 축구감독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이었다. 어려운 상황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골을 넣고 긴시간이 남아있어 선수들이 견딜 수 있을지 생각했다. 나에게는 긴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민국 감독은 "울산이 전반기 초반 같이 응집력있게 경기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감독에게 힘을 실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는 자신감도 나타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침투패스가 들어가면 신욱이나 동현이가 페널티지역에서의 활약이 폭넓어진다. 그 동안 침투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는데 반데르 등의 활약을 좋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김신욱에 대해선 "신욱이는 우리팀 득점력의 8-90%를 차지한다. 앞으로도 골을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신욱이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면 8경기를 뛰지 못하게 된다"면서도 "우리팀 입장에선 상당한 차질이 오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금메달만 따준다면 10경기가 아니라 20경기라도 감안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민국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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