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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3세.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각) 로빈 윌리엄스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국내 팬들에게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 역으로 친숙한 배우로 '굿 윌 헌팅', '미세스 다웃파이어', '바이센테니얼 맨', '쥬만지',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어거스트 러시', '버틀러'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코미디남우상,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는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차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지난 2005년 제6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과 관련해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보안관은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혔다. 검시관은 질식에 의한 자살을 의심했지만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故 로빈 윌리엄스. 사진 = 영화 '라이센스 투 웨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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