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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서 통산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미로슬라프 클로제(36)가 독일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클로제가 독일 대표팀 은퇴를 알렸다고 보도했다. 클로제는 “독일 대표팀에서 나는 매우 특별한 시간들을 보냈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클로제는 이어 “나는 스트라이커로서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02 한일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클로제는 당시 헤딩으로만 5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후에도 월드컵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브라질월드컵서 2골을 추가하며 종전 최다골 기록자인 브라질의 호나우두(15골)를 제치고 월드컵 통산 최다골(16골)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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